我默不作声傻呆着,前辈见状突然就对我大声训斥起来:
“有谁让你写要争第一的文章了吗”
吓了我一跳,我又被教训了好半天。偶尔我去逛书店都会感到喘不过气来。
这世上已经有这么多书了,每次发现好书好作家的时候,我就这样想着。
还有好多我不知道的好书好作家,即使什么事也不做,每天就只是看书,到死也看不完,这世上已经有这么多好书了。
但是,我好像也不是什么很了不起的人物,我写这些东西的意义到底是什么?
“有谁让你写要争第一的文章了吗”
被教训了一顿后,我回到座位上,可我的心还是定不下来,所以我又把‘那本书’拿出来。
从头开始,逐字逐句地细细咀嚼着,我被她的故事吸引住了,再一次觉得开心起来。然而,我再一次看到了那一段:
创作故事这件事比想像得要痛苦,故事中间总是会遇到停滞不前的时候,这种时候,会产生一种“被独自抛弃在北极的企鹅”这种心情,那真是迷茫又可怕的瞬间。
아무 말 않고 가만있는 내게, 선배가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질렀다.
"누가 너보고 1등하라고 글 쓰래!?"
어우 깜짝이야. 나는 또 한참을 혼났다. 서점에 가면 가끔 숨이 턱턱 막힌다.
세상엔 이미 이렇게나 많은 책들이 있는데······. 좋은 책, 좋은 작가를 새로 발견하게 될 때마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아직도 내가 모르는 좋은 책, 좋은 작가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다른 건 아무것도 안 하고 매일매일 책만 봐도 다 못 보고 죽을 것만큼 세상엔 이미 이렇게나 많은, 좋은 책들이 있는데······.
그런데, 별것도 아닌 것 같은 내가 무얼 쓴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누가 너보고 1등하라고 글 쓰래!?"
한참을 혼나고 돌아왔는데도 마음이 쉬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다시 꺼내 보게 된 '그 책'.
처음부터 다시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씹어 읽는 동안 나는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또 다시 즐거워졌다. 그러다 다시 만난 이 단락.
이야기를 짓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 이야기는 중간 중간 자꾸 멈췄다. 그럴 때면 '홀로 북극에 버려진 펭귄'이 된 기분이 들었다. 참으로 막막하고 무시무시한 순간이었다.
【词汇补充】
버럭:猛然
혼나다:吓坏;挨训
씹다: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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