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분과 시초는 일남일녀 가족에서 친남매로 태어나고 두 사람은 자주 일상 속에서 각종 이유들로 부딪히고 심하게 다투지만 힘든 일들을 접하게 되면서, 서로의 편에서 늘 묵묵히 서로의 곁을 지킨다.
시분은 오빠이고 맨날 여동생을 놀렸다. 시초는 비록 어린 소녀였지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엄마는 열심히 일하는데 아빠가 타락하고 하루종일 술만 마셨다. 두 사람은 자주 싸우고 이혼하고 싶어했다. 시초는 자신와 가족이 행복하지 않은 것이 다 시분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생일 때 오빠가 사라지라고 소원을 빌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시분은정말로 사라져 친구의 오빠가 되고 자신의 행복하지 않은 가족도 친구에게 넘어가게 됐다.
처음에는 외동딸이 되어 간식과 부모의 사랑을 빼앗는 사람이 없어져서 즐거웠는데 점점 외롭고 뭔가 좀 아쉬워졌다. 시초는 방관자로 삼아 오빠가 부모님 싸우는 것을 여동생이 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알람을 늦게 맞춘다는 진상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시초는 오빠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했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울면서 오빠를 돌려 주라는 소원을 다시 빌었다.
옛 거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생활과 가까운 캐스팅이 관객들한테 생활감을 준다. 영화 전반부는 활기찼는데 후반부는 관객들이 감동해서 울게 된다. 남매 사이는 연인보다 하늘이 내려준 더 깊게 통하는 마음이 있다. 시분은 자신의 방식으로 어린 여동생을 지키고 있었다. 우리는 어른의 세계를 바꿀 수 없기는 하자만 남매 사이는 서로를 사랑으로 포용하는 것 뿐이다. 사람은 잃어버릴 때만 진정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러니까 있을때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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