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의 성격은 말해 보자.
철저히 일본인으로 동화되어 살아가겠다고 생각하는 '나'는 현실적이고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람있다. 일본인 상점의 점원으로서 현실에 만족하는 인물로 일제에 동화되어 가겠다고 생각한다. 아저씨는 일본에서 대학 공부까지 마친 지식인이지만, 안정된 직장도 없고 사상 문제로 감옥살이까지 했다. 그리고 '나'가 보기에 '아저씨'는 도통 세상 물정도 모르는, 참 한심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2. 이 소설에서 풍자의 대상은 누구라고 생각한다?
작자는 이 작품에서 특이한 수법을 쓰고 있는데, 즉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인물의 입을 통하여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인물을 부정하게 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나’가 올바른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속으로는 ‘치숙’이 정당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자신의 입을 통하여 자신을 풍자의 대상이 되게 하고 있다.
3. 이 소설에서 인상 적인 대목은 무엇입니까?
'나'가 친정살이하던 아주머니 손에 자라서 그 은공으로 딱하게 여겨 정신 좀 차리라고 당부를 해도 '아저씨'는 도무지 막무가내다. 일본인 주인의 눈에 들어 일본 여자에게 장가들어 잘 살겠다는 '나'를 도리어 딱하다고 한다. 그러니 '나'가 보기에 '아저씨'는 도통 세상 물정도 모르는, 참 한심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4.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전체적으로 이 작품의 문체는 풍자적, 반어적 특징을 가진다. 풍자나 반어의 효과를 내기 위해 작가는 동일 비중의 사건이나 어구를 중언부언 반복하거나 비어, 속어를 편향적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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