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체조
두 돌 이후 아이들에게 적당한 체조. 하지만 운동 발달이 뛰어나다면 18개월부터 서서히 해주어도 좋다.
1. 엎드려 머리 들기
오뚝이처럼 엎드려 다리와 머리를 위로 최대한 들어 올린다. 이때 팔을 앞으로 뻗어 상체를 지탱해준다.
아이가 이 자세에 익숙해지면 양손으로 발목을 잡고 발을 들어 올리는 활 자세를 해보는 것도 좋다.
효과
오뚝이 자세는 허리와 골반의 위치를 바르게 하고, 허리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배에 힘을 길러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2. 앉아서 상체 굽히기
양다리를 옆으로 펴고 앉는다.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숙인다. 다리가 많이 벌려지지 않는다면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다리를 벌린 후 상체를 숙인다.
효과
앉아서 상체 굽히기는 신체 말단 부위의 경혈을 자극해서 성장 발달은 물론 두뇌 계발에도 도움이 된다. 이 자세를 반복하면 가슴이 넓어지고 호흡기를 강화시킬 수 있다.
3. 누워서 자전거 타기
등을 바닥에 대고 눕게 한다. 다리를 90° 정도로 위로 들어 올리게 한 후 엄마가 아이의 양발을 잡고 원을 그리며 자전거 타듯이 돌려준다.
아이가 발을 뻗을 때는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처럼 약간의 저항을 느끼도록 힘을 주어 밀어준다. 속도를 조절하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다.
효과
누워서 자전거 타기는 체조는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다리의 힘을 키워준다.
4. 마주 앉아 팔 당기기
엄마와 아이가 다리를 뻗은 채 마주 앉는다. 서로의 팔을 잡은 후 번갈아가며 자기 몸쪽으로 팔을 당겨준다. 이 체조는 다리를 뻗어 몸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재미있게 응용한 것이다.
효과
허벅지와 발은 우리 몸에서 기혈 순환이 가장 안 되는 곳이다. 마주 앉아 팔을 당기는 동작은 등과 다리의 근육을 늘여주어 전신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한다.
5. 등 대고 업어주기
엄마와 아이가 등을 맞댄 상태에서 아이는 서고 엄마는 무릎을 굽혀 앉은 후, 엄마가 상체를 앞으로 숙여 아이를 들어준다. 아이가 엄마 등 뒤에 누울 때 다리를 모을 수 있도록 한다.
효과
아이가 엄마 등에 엎드리면서 척추의 위치를 바로잡아 바른 자세를 갖게 한다. 몸을 뒤로 젖히는 자세는 마음에까지 영향을 주는데, 가슴을 펴면 마음이 넉넉해지고, 아랫배에 힘이 생겨 배짱도 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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